‘한국형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된다.
최근 미국 IBM이 ‘오픈 클라우드 선언(Open Cloud Manifesto)’을 통해 표준화 이슈를 던졌고, 앞서 국제 연구협의체인 오픈그리드포럼도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IT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컴퓨팅 밑그림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2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따르면 TTA가 주관하는 ‘IT표준화전략포럼’ 사업의 올해 6개 신규 과제 중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과제 책임기관 역할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수행하며 이와 관련 TTA와 KISTI가 조만간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종봉 TTA 표준총괄팀장은 “IT표준화전략포럼 사업은 표준화뿐 아니라 상용화 단계까지 감안해 진행하는 연구사업”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각계 전문기관이 함께 모여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포럼 사업은 서비스·단말·클라이언트·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플랫폼 및 인프라 구조에 이르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걸쳐 표준화 연구를 수행한다.
과제책임기관인 KISTI의 이상동 박사는 “현재 활동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단체와 정보기술(IT) 관련 학회 등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상반기 내에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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