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오즈(OZ)’에 가입한 고객이 1년만에 62만7000명에 닿았다.
작년 4월 3일 시장에 나온 ‘오즈’는 휴대폰에서 PC처럼 인터넷을 살펴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앞에 내세운 상품. 특히 ‘오즈’ 가입자의 1일 평균 인터넷 접속횟수가 3회로 일반 이동전화 이용자보다 50배나 많아 무선 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게 LG텔레콤 측 설명이다.
LG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전국 1900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의 간판을 모두 ‘OZ’로 바꾸고 SK텔레콤 ‘티(T)’, KTF ‘쇼(SHOW)’와의 경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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