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구글 벤처 펀드가 곧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1일(현지시각) 구글이 지난해부터 결성 의사를 밝혔던 일명 ‘구글벤처스(Google Ventures)’ 펀드에 대한 구체적 운용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이 펀드 조성 첫해 투자할 금액은 1억달러다.
또 구글은 펀드 설립을 위해 사업가 출신 윌리엄 마리스를 고용했으며 구글 모바일 사업부의 전 임원이었던 리치 마이너를 파트너로 영입한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또 구글 벤처스는 전통적으로 자사의 사업과 연관된 기업에 투자하는 타 벤처 펀드와 달리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같은 언급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벤처 캐피털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아직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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