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외부기관들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8% 성장을 자신했지만 세계은행은 최근 올 중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 7.5%에서 6.5%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전망치를 6∼7%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8% 경제성장을 사회 안정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데,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베이징 중심상업지구(CBD) 내 한 빌딩 앞에서 인부들이 입주자를 찾는 광고를 설치하고 있다. <베이징(중국)=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