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 PC업체인 NEC가 갈수록 손실이 커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PC 사업에서 손을 뗀다.
NEC는 7월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PC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30일 보도했다.
NEC는 연간 300만대의 전세계 PC 판매량 중 6분의 1을 해외에서 판매하지만 일본 외의 해외 지역서 매출이 급감하면서 사업 철수를 고려해 왔다.
이미 지난 2006년 유럽 PC판매 사업부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PC 사업을 철수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NEC는 이달말 끝나는 회계연도에서 2900억엔(29억6000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NEC는 전세계적으로 2만명의 인력을 감원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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