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사립대학 캠퍼스에 태극기가 365일 걸리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채프먼대는 지난 28일 캠퍼스 중앙에 ‘글로벌 시티즌 플라자’를 완공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출신 국가를 중심으로 태극기와 함께 63개국의 국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태극기는 채프먼대 운영위원회 이사 24명 가운데 유일한 한인인 수 킨트(한국명 하수경)씨와 한인 학생, 한국인 교수 등이 함께 게양했다. 태극기는 캠퍼스에서 365일 펄럭이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