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강원지역 의료기기 중소기업 현장 자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6일 강원도 원주동화산업단지에서 ‘2009 강원 CEO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봉길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의 인사말, 최경선 경영자문단 위원(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및 중소기업(의료기기제조업) 대표 간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자문단은 의료용 센서, 레이저 치료기 등을 생산하는 현지업체 대표들의 경영애로 해소와 의료기기 업체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며, 해외 대리점 구축 방안과 대기업에 대한 사업 파트너 제안 노하우 등을 제공했다.

CEO데이는 전직 대기업 CEO들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이 지역별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 주최해 각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에게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행사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작년 11월 강원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자문단은 간담회 이후 원주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들을 방문해 다품종 소량 제품의 인지도 강화 방안, 기술개발과 관련된 현금흐름 관리방안 등을 제시하는 현장 자문을 실시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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