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사업에 진출한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6233.7㎡ 규모의 기존 공장부지를 126억50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 공장과 부지의 장부가액은 105억원으로, 최종 처분 예정일은 4월 27일이다.
와이즈파워는 은행 차입금 상환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 구조개선을 위해 부지를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기호 와이즈파워 사장은 “공장 부지의 매각대금은 은행차입금 상환을 통해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규 LED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사용될 것”이라며 “향후 LED관련 업체와 연계를 추진해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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