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김대유(57·사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강덕수 회장과 이종철 부회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추성엽(54) 부사장은 새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추 부사장은 1982년 범양전용선에 입사해 뉴욕지점과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지난해 STX팬오션 부사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주당 365원 현금배당 등 모두 6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종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선제적인 영업전략과 리스크 관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유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모든 경기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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