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코스닥 기업 1위, ‘SK브로드밴드’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코스닥 기업은 ‘SK브로드밴드’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자사 회원인 구직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코스닥 기업’에 관해 조사한 결과, ‘SK브로드밴드’(12.5%)가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으로 CJ홈쇼핑(6.6%)·KCC건설(6%)·서울반도체(5.8%)·다음(4.5%)·CJ인터넷(3.7%)·GS홈쇼핑(3.7%)·LG마이크론(3.3%)·쌍용건설(2.8%)·키움증권(2.6%)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기업별로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복수응답), SK브로드밴드·CJ홈쇼핑·서울반도체·다음·GS홈쇼핑·키움증권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KCC건설·쌍용건설은 ‘전공, 적성을 살릴 수 있어서’를, CJ인터넷·LG마이크론은 ‘우수한 복리후생 때문에’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응답자의 64.7%는 불황으로 인해 코스닥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생겼으며, 실제로 지원한 경험은 52.4%가 있었다.

코스닥 기업에 취업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사업확장 계획 등 발전가능성’이 23.4%로 가장 많았다. 또, ‘적성에 맞는 업무’(16.7%), ‘우수한 복리후생’(16.2%), ‘높은 연봉’(13.2%), ‘많은 경력개발 기회’(7.9%), ‘안정적인 자금’(5.4%) 등의 순이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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