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09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공감하고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구사랑 실천 선언을 개발하기 위해 ‘풀뿌리 지구사랑 실천 선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 절약 등 지구사랑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선언과 구체적 실천방법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심사기준으로서 창의성(Creativity), 흥미성(Fun), 실천지향성(Action oriented)을 강조, 참신하고 생동감 넘치는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지구사랑 아이디어를 4월 12일까지 e메일(earthday2009@korea.kr)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4월 15일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4월 13일 구축되는 지구의 날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참여자들이 응모한 ‘나의 지구사랑 실천 선언’을 대상으로 참 지구인상(1명), 푸른 지구인상(2명), 착한 지구인상(20명), 지구사랑 실천상(100명) 등 총 123명을 선정하여 4월 중에 시상(상금 총액 400만원) 할 예정이다.
당선작의 주요 내용은 UNEP 한국위원회 및 주요 포털사이트 등과 협조해 개인 블로그 바탕화면 디자인(Skin)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을 통해 지구의 날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단체, 환경교육학교 등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부 주도의 일방적 구호가 아닌 국민으로부터의 자발적 실천 선언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구사랑 실천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지구의 날에는 풀뿌리 지구사랑 실천 선언 공모전 외에 개인 블로그 바탕화면 디자인 제공, 그린 메신저(Green messenger) 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주축이 될 젊은 세대들의 감각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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