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와 대학생 13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취업을 위해 성형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31.3%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47%로 남성(20.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처럼 답한 이유로 ‘외모도 경쟁력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1.7%에 달했다. 또,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24%), 콤플렉스 극복(10.7%) 등의 답변들이 나왔다. 취업을 위해 성형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6.2%)들 중 75.9%는 성형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취업을 위해 추가 수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2.8%에 달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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