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 및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올해 총 28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는 장애인과 난청노인 등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자막방송·화면해설방송·난청노인용 방송수신기 보급에 20억4000만원 △시각·청각 장애인용 EBS 수능방송물 보급에 2억6000만원 △장애인관련 창의적 기획사업 7000만원 등 총 2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서는 다문화가정·새터민 등 소외계층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디어교육 교재 개발 2억원 △미디어교육 활동 2억5000만원 등 4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소외계층 지원 및 미디어 교육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사업자는 4월 중순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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