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소프트웨어산학협의회가 국방 정보 프로젝트의 감리를 맡을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진행된 국방 정보화가 일정 수준에 오른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로드맵을 조언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이와 관련한 국방SW간담회 등 학술대회도 개최해 최신 국제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한다.
국방소프트웨어산학협회(회장 김재창)는 국방 정보화 지원과 협회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정보체계 감리’ 전문가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방소프트웨어산학협회’는 국방 관련 기술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지난 2005년 창립됐다. 삼성SDS 등 현재 26개 업체가 회원사로 있다. 협회가 감리사 양성을 추진하는 이유는 체계적인 국방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계기로 C4I·EA 등 다양한 정보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맡을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군 이외엔 교육 기관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국방 아키텍처 전문가 과정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협회가 인력 기르기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아키텍처 사업의 경우 매번 접수인원을 초과하는 등 국방 정보화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방향은 다음달 2일 열린 총회에서 결정된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 기술 소요와 민간 기술을 접목하는데 관심이 큰 만큼 이와 관련한 조찬 포럼, 기술 교류 세미나가 다수 준비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24일 ‘EA기업을 적용한 미 국방부의 능력 향상방안’을 주제로 브라이언 G 윌크진스키 국방성 EA국장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박찬규 협회 상근 부회장은 “올해는 협회 학술 기능 강화와 참여 기업 확대가 주된 목표”라며 “현재 전문 방산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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