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과 FKM이 노틸러스효성, LG엔시스가 독식해 온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청호컴넷과 FKM은 12일 180억원 규모 ‘2009년 남부권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 도입사업’ 입찰에 공동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노틸러스효성(공동납품 LG엔시스)을 제치고 통장겸용현금자동지급기(CDP) 930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23대 등 총 1153대에 이르는 공급권을 따냈다. 낙찰가는 170억원이며 청호컴넷이 CDP를, FKM이 ATM을 각각 나눠 공급한다.
청호컴넷과 FKM이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 공급권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 시장은 노틸러스효성과 LG엔시스가 양분해왔으며 앞서 전날 실시된 180억원 규모 중부권 입찰 역시 두 회사가 청호컴넷-FKM 컨소시엄을 제치고 공급권을 따냈다.
6월께 발행 예정인 5만원권 지원 기능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4개 금융자동화기기 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짝을 지어 입찰에 참여한 것이 청호컴넷과 FKM으로서는 득이 됐다.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규모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노틸러스효성과 LG엔시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대신 노틸러스효성이 사업 주체로 나서고 LG엔시스가 제품을 함께 납품하는 형태를 취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 도입을 위해 11∼12일 이틀간 360억원, 2300여대 규모 입찰을 실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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