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열정을 잃지 않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새롭게 런칭한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출범을 기념, 전국규모의 교육·장학프로젝트인 ‘네이트 러닝메이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컴즈는 이를 통해 수능을 앞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3000여명을 선발해 25억원 상당의 유료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이투스를 통해 제공될 동영상 강의 및 교재는 이투스 유명강사들이 직접 엄선한 언어·외국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 내 ‘수능전 단계별 필수강좌’ 180여개다. 이투스 전체 60여명의 수능강사들도 적극 동참, 동영상 강의 제공 등 이번 장학지원사업에 함께 나선다.
신청 접수는 13일부터 이달말까지 네이트 홈페이지(www.nate.com)내 러닝메이트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신청과 함께 해당학교 교사 확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오는 4월부터 8개월간 총 80여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제공한다.
SK컴즈는 이들 학생들에게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상담을 해줄 ‘대학생 러닝 멘토’ 선발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SKT·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형철 사장은 “최근 경제침체로 인해 더욱 심화 되고 있는 교육 격차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최소한의 교육투자 여력마저 잃어버린 가정을 지원해 교육사각 지대에 놓여인 우수한 미래 인재들에게 보다 평등한 교육 나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인터넷은 부족한 부존자원과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산업이다.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다양하고 긍정적인 인터넷의 선 기능들을 서비스적으로 제공하여 신뢰가 기반이 되는 인터넷 세상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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