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영국도서상 작가 부문과 자서전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BBC 인터넷판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바마의 정치 에세이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과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s from My Father)은 지난해 미국 대선 기간에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은 오바마가 정치에 뛰어들기 전인 1995년에 출간됐으며 J.G 발라드, 폴 오그레이디, 줄리 워터스 등의 회고록과 접전을 펼치게 됐다.
책에서 오바마는 흑인 소년으로 백인 조부모 밑에서 자랐던 유년기와 약물복용, 급진적인 흑인인권 단체 활동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올해의 작가 부문 경쟁자들은 ‘트와이라잇’의 미국 작가 스테파니 마이어를 비롯해 코스타상 수상작가 세마스찬 베리와 지난해 영국 부커상 수상자 아라빈드 아디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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