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0여 종의 전력 IT신기술이 대거 쏟아진다. 전력설비상태감시 시스템·원격검침시스템(AMI) 등 전력 효율화에 관련 기술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력 IT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KDN(대표 전도봉)은 연내 발전·송전·배전·판매 등 전체 전력 시스템과 관련한 IT기술을 15종 가량 선보일 계획이다. 10종이 넘는 신기술이 한꺼번에 소개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한전은 연내 모두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전KDN은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한전 전력 IT신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신기술들은 송전에서 판매에 이르는 일관 전력 IT기술 완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현재 일부 구간의 경우 누전율이 5%에 달해 이 것만 줄여도 연 간 수십억 원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한전KDN이 개발한 송·변전 신기술은 전력 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는 11월 △전력구 종합감시시스템 △가스절연 개폐기(GIS) 설비 구획감시시스템 △전력설비 상태감시시스템 등 올해 3종이 선보인다. 이 중 전력설비감시시스템은 전력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정부가 말하는 ‘녹색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전KDN 측은 “일관 전력IT 시스템 구축이 회사의 주된 목표”라며 “이 기술들은 국내 사이트에 먼저 적용되고 향후 해외에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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