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CGS·옛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최근 정관을 개정해 지배구조 평가, 등급 부여 및 연구 관련 업무 외에 사회·환경평가 및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센터 측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조를 비롯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이슈로 떠오르는 등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우선 올해 CSR 평가·인증 및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CSR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CSR 국제단체와 제휴를 맺고 CSR의 허브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기업지배구조센터 관계자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시 및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SRI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외에 DJSI 지수, FTSE4Good 지수 등 세계적 사회책임투자 대표지수에 국내 상장기업의 편입을 지원해 국제적 SRI펀드의 국내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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