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젊은 공학인상에는 박재근 한양대 교수와 김태송 KIST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9일 오후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에서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및 젊은 공학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현순 부회장은 세계 수준의 독자엔진 개발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 중소 부품업체와의 상생 협력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한림원 측은 설명했다.
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인 박재근 교수는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무결정결함 실리콘 웨이퍼 및 슈퍼 실리콘 웨이퍼를 개발한 공로를, 김태송 책임연구원은 캡슐형 내시경과 의료용 멤스(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소자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