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 관련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지원 교육 분야는 게임뿐 아니라 기술 및 콘텐츠와 관련된 △게임엔진 △(온라인)서버 △모바일 △게임설계 △컴퓨터그래픽스 등 10개다. 전국 대학 중 산업체와 협약을 통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개설이 가능한 대학을 공모·선정해 학과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게임아카데미 본부장은 “문화 산업의 잠재적 우수인력을 발굴·육성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처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기술 산업을 육성할 의지를 지닌 대학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23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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