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올 태양광전지 수주 1조2000억 목표

미리넷솔라는 올해 태양광전지 수주 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미리넷솔라는 6일 올 상반기 중에 대구 2공장을 완공하고 전체 생산규모를 150메가와트(㎿)로 확대하는 등 양적 확대를 추진해 태양광전지 수주 목표를 작년 대비 60%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이 수주 목표가 실현되면 총 누적 수주액은 2조2000억원을 달성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리넷솔라는 올해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률 15∼20%를 목표로 잡고 미국과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수주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모회사인 미리넷과 함께 올해 북미 시장에 태양광 모듈공장을 세우고 북미 등 신규 시장에서 대규모 판로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시설 투자를 확대해 생산규모를 2010년 300㎿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기가와트(GW)급 능력을 확보해 독일, 일본 기업을 누르고 세계 일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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