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반도체 전문가 고려대로 모인다

 고려대 반도체기술연구소(소장 임대순)는 6일 ‘2009 세계 반도체기술 전자워크숍(2009 Global e-Workshop on Semiconductor Technology)’를 개최한다. 하이닉스가 지원하는 나노반도체 대학원 과정 개설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온라인 발표 및 토론에 참가한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과 임대순 교수가 개회사를 맡고 최진철 고려대 교수, 켄 양 UCLA 교수, 아키히코 히라타 박사, 박성욱 하이닉스 부사장, 고박상희 ETRI 박사, 제라드 기바우도 박사가 초청돼 강연한다. 아키히코 히라타 박사는 초고속 반도체 소자에 기반을 둔 120GHz 대역 서브테라헤르츠 송수신단 집적회로를 소개하고 초당 100억 비트급 무선 데이터 전송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이 기술은 실제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 중계에 활용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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