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패드` 판매 1만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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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콤 신화’의 주인공 양덕준 사장이 내놓은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 ‘민트패드’가 갈수록 판매가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민트패스(대표 양덕준 www.mintpass.co.kr)는 민트패드의 1일 판매가 500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최근 1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민트패스 측은 “다른 모바일 단말기가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데 반해 민트패드는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민트패드는 들고 다니는 메모장 개념에서 출발해 음악과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통신 기능까지 접목한 신개념 단말기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블로그 등 인터넷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를 즐기는 데 머물지 않고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이를 인터넷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것. 근거리에 있는 사용자 간에는 메모를 이용한 문자 채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등 특화 기능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특히 꾸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확대, 일반 사용자들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민트패스는 최근 7번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YBM시사닷컴의 영한·한영사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운용체계(OS)인 윈도CE를 개방해 다양한 컴퓨팅 작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달 중으로 음악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비롯해 영화·UCC 동영상 등 서비스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양덕준 사장은 “다양한 업체들이 민트패드에 콘텐츠를 접목하기 위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만간 GPS 모듈을 기반으로 한 보행자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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