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내년에 고등학교장 추천과 심층 면접만으로 150명을 뽑기로 했다.
5일 서남표 KAIST 총장은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교육을 받지 않아 아직 눈에 띄지 않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려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KAIST는 전국 일반 고교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열정이 있는 학생을 1명씩 추천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과학고·외국어고와 같은 특목고는 선발 대상에서 뺐다.
또 선발 인원(150명)의 20%를 농어촌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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