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기훈)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 Computer Interface)를 활용한 기능성게임 개발에 나선다.
진흥원은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이 공모한 ‘2009년도 문화콘텐츠산업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BCI를 활용한 기능성 게임을 개발, 전남지역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BCI는 생각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로 뇌 활동에 나오는 미세한 전기신호를 잡아내 컴퓨터가 이를 문자로 해독해 준다.
대표적인 예로, 생각으로 로봇팔을 움직이거나 전신마비환자가 생각으로 컴퓨터와 휠체어를 제어하는 기술 등이 있다.
진흥원은 내년까지 2년간 KOCCA로부터 총 6억원을 지원받아 동국대·콘텐츠제작 및 개발업체 프림포(대표 김재현)와 함께 게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훈 원장은 ‘BCI기술은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아동 및 실버세대를 위한 기능성게임의 결합을 통해 전남의 특화 영역인 실버콘텐츠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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