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0억달러(약 15조5300억원)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분야 신규채용 인력을 최대 3000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CeBit)에 참석 중인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인력 재조정 과정을 통해 연구 인력을 2000∼3000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 1월말 향후 1년 6개월 동안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의 올해 2000∼3000명 신규채용 방침은 이미 지난 1월 공개됐으나 어느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질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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