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다툼애 휘말렸던 통신기기업체 씨모텍 주주들이 이재만 대표이사를 선택했다.
26일 이 회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79.19%인 598만5405주가 참석해 투표한 결과, ‘김영환 이사 해임 건’에 471만7589주가 찬성(78.82%)했다고 밝혔다.
현 최고경영자인 ‘이재만 이사 해임 건’에는 133만8222주가 찬성(22.36%)하는데 그쳤다.
씨모텍의 이사 해임 요건(정관)은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의 50% 이상, 참석 주식 수의 70% 이상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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