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허덕이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25일 가트너그룹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24.1%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수치는 불과 지난해 12월 가트너가 마이너스 16.3% 수준의 성장을 예측한 것을 고려할 때 반도체 시장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가트너는 또 최악의 경우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3% 이상 곤두박질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1945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2년경 세계 반도체 매출액은 2534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여전히 지난해 매출액인 2564억달러보다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루이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은 “반도체 업체들은 가트너가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인 마이너스 33% 성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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