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을 자동차의 스마트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컨셉트 자동차가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각) IDG뉴스는 스위스의 자동차 디자인하우스 린스피드(Rinspeed)가 개발한 컨셉트카인 ‘아이체인지(iChange)’를 소개했다.
이 컨셉트카는 애플 아이폰으로 제어되는 전기 자동차로 운전대 좌우측 대시보드의 홀더에 아이폰을 끼운 뒤 화면에 나타나는 ‘그린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운전중에는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점멸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리튬이온 전지가 적용됐으며 운행중 무게와 거리 조건에 따라 두가지 운행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다음주에 열리는 제네바 모토쇼에 출품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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