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펄 화이트 컬러와 18K 금으로 키패드 전체를 도금한 3G 명품 휴대폰 ‘레이저 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이저 룩’은 기존 제품인 ‘레이저’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주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HSDPA 7.2M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T-라이브 단축키로 한 번에 연결 가능한 영상통화 등 최신 수준의 3G폰 사양을 갖췄다.
또 기존 ‘레이저’에 비해 음량이 더욱 풍부해졌고, 블루투스·USB 2.0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MP3·Vo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황성걸 상무는 “레이저 룩에 적용된 골드 앤 화이트는 명품 아이템에서 최근 유행하는 컬러 조합”이라며 “세련된 화이트와 고급스러운 골드의 조합을 통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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