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인터넷콘텐츠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2009년 제2차 램프 서비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2차 램프((L.E.M.F:Law, Export, Marketing, Financing) 서비스는 법률·마케팅·금융 등 인터넷 콘텐츠와 관련한 해외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전문교육과 대면 심층 상담회로 이루어진다.
특히 지식재산권 문제와 분쟁 대응 방안 및 국내외 비즈니스를 위한 금융 전략 문제가 심도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유통활성화’를 주제로 업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컨설팅 토크’와 법률·금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법률·금융 교육은 △인터넷 콘텐츠 수출 사례와 시사점 △ISP의 법적 책임 및 인터넷 콘텐츠서비스의 저작권 이슈 △국내외 투·융자 제도 및 프로세스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와 COI(Content Object Identifier) 현황 및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법률·금융·수출 분야 전문가와 기업이 일대일 컨설팅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김진규 산업진흥본부장은 “글로벌콘텐츠센터를 통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훌륭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수출 경험이 부족한 인터넷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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