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터가 2개의 SD카드 슬롯이 내장된 비디오카메라 ‘에브리오 GZ-HM200·사진’을 선보였다.
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될 이 제품은 하나의 SD카드가 가득 차면 영상이 나머지 1개 카드에 자동으로 이어져 저장되도록 설계됐다.
32GB SD카드를 사용할 경우 전송속도 5Mbps, 해상도 1920×1080 화질의 풀HD 영상을 최대 3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20배 광학줌 기능과 305만 화소의 CMOS센서가 장착됐으며, 유튜브나 아이튠스에 동영상을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기는 폭55×높이65×깊이113㎜, 무게는 260g으로 소형이어서 상의 호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다.
빅터는 월 5000대 가량을 생산,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시판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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