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서 2015년 사이, 태양광발전 단가와 기존 에너지 발전 단가가 같아 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이 때가 되면 태양광 발전 산업은 획기적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동양제철화학의 ‘그린오션’ 산업 야전사령관인 임민규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은 19일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의 분석이 의미 있는 것은 동양제철화학이 태양전지 공급사슬의 가장 앞단인 폴리실리콘을 국내서 유일하게 생산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태양전지 가격은 지난해 품귀현상을 겪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좌우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지난해 킬로그램당 300달러를 훌쩍 넘겼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근 급속도로 내려가면서 태양전지 가격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며 “향후 60달러 이하에서 안정화 된다면 그리드 패리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지금까지 생산된 폴리실콘의 70∼80 정도를 해외로 수출했다”며 “앞으로는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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