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업체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16일 공시를 통해 2008년 매출액 1635억, 영업이익 10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5.9% 급등했다.
엠텍비젼은 환율 상승 효과와 기업 원가구조 개선, 작년 하반기 이후 고객사 주력모델에 대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 솔루션 납품의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에도 현재 개발 중인 고객사 전략 플랫폼 모델을 연달아 출시하고 해외 신규거래처의 양산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멀티미디어 제품의 비중이 42%로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고화소 카메라 화질 개선 제품과 보급형 카메라 제품이 각각 36%와 22%의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 솔루션의 비중이 더욱 증가하여 7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년 매출 성장을 주도했던 고화소 카메라 화질 개선 제품의 납품이 올 하반기부터 다시 증가해 멀티미디어 제품과 함께 향후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존 모바일 사업에 더해 자동차, 스마트폰 등 컨버전스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의 기초를 쌓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엠텍비젼 관리본부장 김윤기 상무는 “현재 회사의 사업 현황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이고, 작년 말 일시 감소했던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사업 외적인 파생상품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 법률적 절차 진행을 비롯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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