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오드리 헵번 영화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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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도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만인의 연인 ‘오드리 헵번’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여성 버라이어티 채널 스토리온은 ‘오드리 햅번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백만달러의 사랑’ ‘언제나 둘이서’ 등이 연속 방영된다.

 17일 오후에는 각종 영화와 광고에서 종종 패러디될 정도로 헵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년 작)이 시청자를 찾는다.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뉴욕의 상류층을 꿈꾸는 홀리(헵번 분)와 가난한 소설가 폴(조지 페퍼드 분)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았다. 헵번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그녀가 직접 불렀던 노래 ‘문 리버(Moon River)’는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 작곡상 등을 석권해 196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23일 오후 4시엔 헵번과 피터 오툴이 주연한 ‘백만달러의 사랑’(1966년 작), 24일에는 결혼 위기에 봉착한 결혼 12년차 부부의 파란만장한 여행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언제나 둘이서’(1967년 작)가 전파를 탄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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