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21곳이 내년 3월 개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견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12개 학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정된 9곳의 학교와 함께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는 총 21개로 확정됐다.
마이스터고 추가선정은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17개교를 대상으로 조선·전자·기계·물류 등 분야별 산업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미림여자정보고(뉴미디어콘텐츠), 인천전자공고(전자·통신), 광주정보고(자동화설비), 대전동아공고(전자·기계), 울산정보통신고(기계·자동화), 팔달공고(메카트로닉스), 평택기계공고(자동차기계), 금오공고(모바일), 한국항만물류고(항만물류), 삼천포공고(항공조선기계), 전북기계공고·부산기계공고(기계) 등 12곳이다.
선정된 마이스터고에 418개 산업체가 졸업생에 대한 채용을 약정했다.
마이스터고 육성분야도 다변화됐다. 이번 선정에는 뉴미디어콘텐츠, 모바일산업, 항만물류, 전자통신 품질관리 등이 새롭게 선정돼 세분화·다양화되어가는 산업추세를 반영했다. 교과부는 향후 관련 부처 등과 연계해 농업·수산업·상업·문화 등 새로운 분야로 마이스터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은 10월 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각 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일정비율 해당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학생선발 방법은 내신과 직업적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세부 선발요강은 6월 경에 확정돼 9월경부터 학교별로 공고된다.
교과부는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올 하반기 3차 마이스터고를 선정하는 등 대상학교를 5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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