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확장성재무보고언어(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기반 재무정보 제출 의무화 시한을 확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IDG뉴스가 전했다.
SEC는 500대 대기업은 오는 4월 13일까지 분기 보고서를 XBRL로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고 2010년 6월까지는 1800개 기업들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1년 6월까지는 1만2000개 공기업에도 적용된다.
XBRL은 전자인식기호(전자태그의 일종)를 이용해 계정과목의 대차관계·계산방식·표시순서 등 기업재무정보를 정의하도록 한 국제표준 규약으로 기업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재무정보 생성·유통의 자동화 등 효과를 겨냥해 전 세계에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SEC 측은 “새로운 규칙은 재무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보고서 제출, 비즈니스 정보와 관련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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