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공동 물류센터가 대폭 늘어난다.
KOTRA는 올해 중국 상하이와 유럽 2위 항구인 벨기에 앤트워프, 남미 최대 수출 거점인 브라질 상파울루 등 모두 6곳의 중소기업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신설해 해외 물류센터를 모두 2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한, KOTRA는 물류센터 참가 기업에 창고료와 하역비를 평균 52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공동물류센터 이용 중소기업수도 작년 141개사에서 올해 400개사, 2011년에는 6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납품할 경우 운송에만 30일이 넘게 걸리지만 현지에 물류센터를 두고 제품을 준비해 놓으면 1∼2일 만에 적기 납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이어와의 협상력이나 여타 업체들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KOTRA 측은 말했다. 또, 중소기업이 해외에 단독 물류센터를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여러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물류비도 30%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고 통관 대행도 해주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기식 KOTRA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 공동물류센터 입고 실적을 작년 7800만달러에서 올해는 2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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