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강원랜드는 11일 공시를 통해 작년에 연간 1조1493억원의 매출과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각각 7.8%와 5.6%가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조원과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2678억원의 매출과 6.1%가 늘어난 10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테마파크 자산상각과 기부금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 측은 카지노가 레저게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입장객이 증가, 이 부문의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카지노 부문은 종합리조트로의 발전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16.3%가 증가한 1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주접근로인 38호선 국도의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슬롯머신을 고객선호도에 따라 재배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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