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를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에서 열리는 79회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에 ‘마티즈’ 후속모델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경차로 1000cc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GM대우가 GM의 글로벌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했다.
기존 경차 이미지를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를 바탕으로 경차 이상의 경차를 표방했다.
우선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바람을 가르는 듯한 공기역학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을 표출했다. 또 최대 15인치 휠까지 장착할 수 있는 인상적인 대형 휠 하우징을 적용해 스포티한 멋을 더했다.
뒷좌석 도어 상단 부분에 장착된 도어 핸들은 5도어 해치백임에도 불구하고 3도어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트렁크 도어에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원형 테일 램프는 혁신적인 전체 디자인 컨셉트와 조화를 이뤄 더욱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내장재를 실내 곳곳에 적용해 한층 더 품격을 높였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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