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www.LG-NORTEL.com CEO 이재령)은 자사의 광가입자망(FTTx)용 WDM―PON(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Passive Optical Network: 파장분할수동형광네트워크) 솔루션이 네덜란드 통신기업 유넷(UNET)을 통해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유넷은 LG-노텔 WDM-PON 솔루션을 도입, 최근 네트워크 현장테스트를 마치고 첫 기업고객에 3개 사업장 수백명 임직원들 대상의 WDM-PON 기반 FTTB(Fiber To The Building: 빌딩 내 광가입자망)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또한 LG-노텔은 노르웨이 채널 파트너를 통해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WDM-PON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개발됐으며 LG-Nortel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WDM-PON 기술은 가입자마다 고유의 파장을 할당해 양방향으로 1Gbps 이상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IPTV 등 방통융합서비스를 무리 없이 제공할 수 있어, 차세대 광가입자망(FTTx) 시장 최적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LG-노텔 관계자는 “WDM-PON 기술은 지난 2005년 KT가 LG-Nortel 솔루션을 도입해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으나, 이후 경쟁기술 대비 높은 가격으로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난 해 8월 원천기술기업 노베라옵틱스를 인수해 WDM-PON 원천기술 지적재산권(IPR)을 확보한 이래, 꾸준한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온 결과 이번에 글로벌시장 첫 상용화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LG-노텔은 향후 WDM-PON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전세계 광가입자망(FTTx) 시장에서 WDM-PON 기술의 입지를 급속히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또 LG-노텔은 이의 일환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1일(현지시각) 개최되는 ‘FTTH위원회 유럽회의(FTTH Council Europe Conference) 2009’ 행사에 참가, 자사 WDM-PON 솔루션들을 전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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