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송완용)이 조합 소속 SW기업이 공공 및 민간 분야 정보화사업 수주시 지불하는 이행보증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또 중소 SW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대여 이자율 기준금리도 4.8%에서 4.3%로 0.5%P 낮추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SW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행보증 수수료율을 평균 20% 수준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행보증수수료율을 내린 데 이은 두번째 인하다.
인하 폭은 △계약보증 수수료율은 0.45%에서 0.36%로 △공사이행·하자보증 수수료율은 0.40%에서 0.32%로 △선금급보증 수수료율은 0.63%에서 0.50%로 각각 책정됐다.
지경부는 이번 이행보증 수수료 및 자금대여 이자율 인하로 SW공제조합원의 금융비용을 연 1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소 SW기업의 영업여건과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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