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와 일본의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일기술교류센터’가 일본 중소기업청에 설치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5일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및 하세가와 중소기업청 장관을 만나, 센터 설치를 합의하고 양국 부품소재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니카이 대신은 “‘한일 중소기업 기술교류 센터’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중소기업청의 하세가와 장관 직속으로 설치하고, 현판도 일본어와 한국어로 제작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술교류센터 설치와 함께 일본 중소기업청 내에 아시아 담당 창구를 두어 2개월에 1회, 년 6회 대표단을 구성,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김 회장과 니카이 대신은 7월 2일, 3일 예정된 한일 CEO 포럼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