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자사의 휴대폰 사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마켓 ‘삼성 애플리케이션즈 스토어’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자와 휴대폰 사용자가 온라인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직거래하는 장터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개념이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사용자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작년 6월 출범 이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온 모바일솔루션센터(MSC)가 주도적으로 만든 것으로, 개발자 사이트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와 연계될 예정이다.
삼성 애플리케이션즈 스토어에서는 심비안, 윈도모바일, 자바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유틸리티 등 1000여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이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휴대폰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 사용 기회를 제공하며 외부 개발자들과는 양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업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자들에게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달 16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에서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식 오픈 전 베타서비스 형태로 영국에서 먼저 선보이며, 안정화 및 보완 작업을 거쳐 하반기 중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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