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유럽 B2B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용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ISE 2009’에 대규모로 참가, 공공장소용 대형 모니터 분야에서의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전시 규모를 400㎡에 이르는 대규모로 구성하고, 참가 주체도 기존 현지법인에서 사업부로 격상했다.
또 향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공공장소용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솔루션인 삼성 ID 2 등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재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니터와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디스플레이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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