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CJ인터넷에 대해 국내 실적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시장의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며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 20,000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도 최고 성수기를 맞은 게임포털 부분의 성장이 지속되고, 다양한 가격정책 및 사용자 만족도 증가를 위한 컨설팅결과가 1분기 말부터 적용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프리우스온라인, 대항해시대온라인의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 실적도 과거처럼 감소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프리우스 등의 국내 매출 및 해외수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보여 2008년 대비 큰폭의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 따라서 CJ인터넷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자회사 부담요인 해소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 4분기 실적 상승 호조는 17.2% 성장한 웹 보드게임 부문이 견인했는데 작년 3분기 정부규제에 따른 매출 하락 후 반등과 계절성 그리고 요율과 아이템 변경에 따른 것이며, 퍼블리싱 부문은 서든어택이 1.6% 소폭 하락하였지만 마구마구가 QoQ 36.5%로 빠르게 성장했고 12월11일에 상용화한 프리우스온라인의 매출기여 등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심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퍼블리싱 게임중 11개의 게임이 월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추어 볼 때, 올해 상반기 진삼국무쌍, EX3, 하반기에 드래곤볼온라인 8편 이상의 신규 게임을 론칭으로 박리다매 전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2009에도 프리우스, 쿵야 등의 수출 계약으로 계약고가 상승할 전망이므로 해외 수출을 통한 실적 기여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글로벌 인터넷 시장의 보급률 상승과 국내 온라인 게임의 경쟁력으로 향후 2~3년간 해외실적 상승세와 이에 따른 2~3배 이상의 주가상승여력이 있다”고 예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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