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올해 국방 전장·전술 관리 정보화 분야를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이 있었던 자원 관리 분야에서 국방 정보화의 핵심인 ‘무기 체계’와 ‘전장 관리’ 점유율을 높여 올해를 ‘국방 분야 터닝 포인트 해’로 삼는다는 전략. 무기 체계의 경우 전술체계(C4I) 등 미래 IT군의 중심이 되는 사업이다.
SK C&C(대표 김신배)는 상반기 발주될 것으로 보이는 2단계 공군 전술관리(C4I) 정보화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국방 전장 관리 분야 사업을 수주하는데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국방 전장 관리 정보화는 수년간 상당 수준 마무리됐지만 올해에도 추가 사업이 기대되는 유망 분야다. 후방작전사령부, 육군, 공군 등의 C4I 사업이 예정돼 있다.
각 사업들은 평균 사업비가 200∼300억원이어서 자원 관리보단 시장이 훨씬 크다. 지난해 국방 광대역통신망(BCN) 구축 사업 수주에 자신감을 얻은 SK C&C는 올해 전장 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공군이 발주한 ‘공군전술 C4I 체계 성능개량사업 선행 연구’ 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SK C&C는 올해 후속 사업 수주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공군전술C4I 사업은 한국 공군에 최적화된 작전 운용체계 구성 방안을 찾고 작전 운용 성능 향상을 위한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연합화력지원체계’ 구축 프로젝트 등 2012년 전시작전권 환수로 추가 발주될 것으로 보이는 사업도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권영우 SK C&C 상무는 “올해의 경우 방산 전문화·계열화 제도가 폐지돼 점유율 확대가 어느 때보다 희망적인 상황”이라며 “올해엔 전장 시뮬레이터 등 전력 강화에 핵심이 되는 정보화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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