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상반기에 EU·인도 등과 FTA를 체결하고 연내에 미국과 FTA도 비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신년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다발적인 FTA를 통해 한국을 동북아경제권에서 가장 개방된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대통령인 저와 한국 경제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투자를 더욱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유력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올해 가장 매력 있는 투자대상국으로 이른바 ‘ICK(인도, 중국, 한국)’를 선정한 것을 소개한 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15% 감소할 것이라고 하나 한국에서는 늘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으로 △규제개혁 가속화를 통한 기업투자환경 개선 △노사문화의 선진화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한국 내 투자기업에 대한 현금지원 확대, 조세감면 조치 등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국상의, 주한유럽상의, 서울재팬클럽 관계자 및 주한외국대사 등과 함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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