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1월 다섯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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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걸인 사무엘=성인들을 위한 철학 동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안고 살아가는 인생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어리석은 부자와 지혜로운 걸인의 인생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들려준다. 마지막 순간 미처 예측하지 못한 두 사람 사이의 진실, 그리고 다른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밝혀지며 반전으로 마무리한다. 행복의 조건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프랑스 현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브누와쌩 지롱 지음, 이지연 옮김, 은행나무 펴냄, 1만2000원.

 

 ◇유태인에게 배우는 지혜 84=유태인의 삶의 노하우를 담은 책. 온갖 박해를 받으면서도 ‘돈맥’과 ‘인맥’을 꽉 잡고 미국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태인의 지혜를 생존·교육·처세·사업·재테크·교제·휴식·사랑 등 8가지 테마로 나눠 살펴본다. 유태인은 독서의 민족이며 인생이 곧 세일즈라는 생존 철학을 갖고 있다. 80%에 달하는 부를 가진 자들을 상대로 해야 돈을 벌 수 있으며 고통이 극에 달해야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다고 전한다. 왕펑 지음, 김락준 옮김, 푸른물고기 펴냄, 1만2000원.

 

 ◇바쁠수록 돌아가라=하루하루가 숨 가쁜 일상이다. 여유를 찾고 싶지만 사회는 속전속결을 요구한다. 바쁜 일상에서 직업적 요구와 개인적 소망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시간관리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시간관리란 자기관리이자 능동적인 인생설계다. 이 책은 똑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옳은 일을 해내야 한다는 시간활용의 ‘효용성’을 강조한다.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이지혜 옮김, 미래의창 펴냄, 1만2000원.

 

 ◇잘되는 회사의 16가지 비밀=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일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회사 차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개인적으론 어떤 이익과 손해가 생길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리더십과 조직 관리에 대한 이 책은 거시적인 논의 대신 해결책에 집중한다. 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행동지침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조직 관리의 총체적 해법을 담아내는 동시에 직장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3만명이 넘는 관리자들에 대한 현장조사와 면접이 튼실한 내용의 뒷받침이 됐다. 퍼디낸드 포니스 지음, 홍의숙·김희선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 1만2000원.

 

 ◇온라인 게임, 교육과 손잡다=게임은 놀이다. 게임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게 게임은 공부할 시간을 잡아 먹고, 중독의 위험이 있는 나쁜 놀이로 생각한다. 이 책은 게임에 대한 기성 세대의 편견을 뒤집는다. 저자는 온라인 게임을 교육에 접목해 ‘게임 교육론’을 설파한다. 게임 속 놀이와 교육, 온라인 게임과 교육적 가능성, 온라인게임과 교육이론, 게임의 교육적 활용 등을 다뤘다. 온라인 게임에 창의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위정현 등 지음, 한경사 펴냄, 2만원.

 

 ◇10일의 기적, 하이퍼캡션 영어=기러기아빠, 몰입교육, 승진시험, 입사시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영어 앞에 좌절을 맛본다. 저자는 영어와 씨름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방법론과 경험을 제시한다. 저자가 개발한 영어학습법 ‘하이퍼캡션’이 그것이다. 영어를 빨리 들으면서 동시에 빨리 받아 적는 하이퍼캡션을 통해 저자는 수년 간 학생, 공무원, 직장인 등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층을 가르친 경험담을 전한다.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담도 소개했다. 박규진 지음, 깊은소리 펴냄,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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